安, 김종인 비판에 “옳은 방향 가고있다는 확신 줬다”

安, 김종인 비판에 “옳은 방향 가고있다는 확신 줬다”

입력 2016-02-11 13:36
수정 2016-02-11 13: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자신의 공정성장론 등을 비판한데 대해 “저희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구나 하는 확신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생각하는 안철수
생각하는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피카디리플러스에서 열린 서울주얼리 산업협동조합 간담회와의 간담회에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연합뉴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에서 진행한 쥬얼리업계 소상공인 간담회가 끝나고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비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웃으며 이같이 응수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안 대표에 대해 “시장적 정의와 사회적 정의를 구분지을 줄 모르는 사람”, “의사하다가 (PC 보안) 백신 하나 개발했는데 경제를 잘 아느냐. 적당히 이야기하는 거지…”라고 평가절하했다.

또한 “어떤 때에는 자신이 (미국 대선주자인) ‘버니 샌더스’라고 했다가 어떤 때에는 (미국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라고 했다가 왔다갔다… 그 사람이 정직하지 않다”며 공정성장론에 대해서도 “시장의 정의로만 가면 착취하게 돼 있다”고 비판적 견해를 보였다.

안 대표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의 공천관리위원장 영입설과 최재천 의원의 합류설을 묻자 “다양한 분들과 계속 말씀을 나누고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미 합류를 선언한 이 명예교수의 직책를 다시 묻자 “여러가지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