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후세인처럼 김정은 제거작전에 힘 합쳐야”

하태경 “후세인처럼 김정은 제거작전에 힘 합쳐야”

입력 2016-02-12 10:11
수정 2016-02-12 1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朴대통령, ‘임기내 김정은 제거’ 국제사회에 선언해야”

새누리당 북한인권·탈북·납북자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12일 “핀셋으로 찍어내듯 김정은 하나만 제거해 놓으면 모두가 행복하다. 7천만이 행복하고 주변국 중국, 일본 등 모두가 행복하다”며 북한의 최고권력자인 ‘김정은 제거’를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김정은은 지금 국제법상으로도 범죄자다. 범죄자를 제거하는 것은 지극히 합당하고 국제법 위반도 아니다”면서 “과거 우리가 후세인이나 IS(이슬람국가), 탈레반을 제거했듯 김정은 제거 작전에 전 세계가 힘을 합쳐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특히 최근 북한의 핵·장거리미사일 실험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처지에서는 굉장한 역사적 위기”라면서 “대통령 임기 내에 김정은을 제거하겠다고 국제 사회에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일본의 힘을 합쳐야 하고 중국을 설득해야 한다”면서 “경제 제재보다 (김정은) 제거가 더 쉬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우리를 공격할 수 있고, 그러면 우리도 전쟁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지금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