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꼽히는 양강도 삼지연군이 전날 ‘2월 11일 기온’으로는 기상관측 이래 높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날 “11일 조선의 여러 지역에서 겨울철에 보기 드문 이상고온 현상이 관측되었다”면서 “량강도(양강도) 김형권군과 삼지연군, 함경남도 장진군을 비롯한 북부의 여러 지방에서는 낮최고 기온이 2.5~10.9℃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시와 남포시, 평안남도 평성시, 황해남도 해주시, 강원도의 회양군을 비롯한 중부의 대부분 지방에서 관측된 낮 최고기온도 11.2~19.1℃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남쪽의 더운 공기가 흘러들면서 푸근한 날씨가 지속하고 있는 속에 11일 오전 10시부터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15시에는 서해안 중부의 대부분 지역, 북부 내륙의 일부 지역, 동해안의 일부 내륙 지역들에서 평년보다 2.7~14.0℃ 높은 최고기온이 기록되었다”고 설명했다.
백두산이 위치한 삼지연군의 경우 연평균 기온이 0.6℃에 머물면서 2월의 평균 최고기온이 영하 9.8℃를 기록할 정도로 추운 지방으로 유명하다.
연합뉴스
중앙통신은 이날 “11일 조선의 여러 지역에서 겨울철에 보기 드문 이상고온 현상이 관측되었다”면서 “량강도(양강도) 김형권군과 삼지연군, 함경남도 장진군을 비롯한 북부의 여러 지방에서는 낮최고 기온이 2.5~10.9℃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시와 남포시, 평안남도 평성시, 황해남도 해주시, 강원도의 회양군을 비롯한 중부의 대부분 지방에서 관측된 낮 최고기온도 11.2~19.1℃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남쪽의 더운 공기가 흘러들면서 푸근한 날씨가 지속하고 있는 속에 11일 오전 10시부터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15시에는 서해안 중부의 대부분 지역, 북부 내륙의 일부 지역, 동해안의 일부 내륙 지역들에서 평년보다 2.7~14.0℃ 높은 최고기온이 기록되었다”고 설명했다.
백두산이 위치한 삼지연군의 경우 연평균 기온이 0.6℃에 머물면서 2월의 평균 최고기온이 영하 9.8℃를 기록할 정도로 추운 지방으로 유명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