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오늘 교섭단체연설…“‘개성공단부흥 특별법’ 추진”

이종걸, 오늘 교섭단체연설…“‘개성공단부흥 특별법’ 추진”

입력 2016-02-17 07:30
수정 2016-02-17 07: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안보라인 전면교체 요구…경제해법으로 ‘더불어성장론’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17일 자신의 두 번째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고 관련 부처의 전면 개편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개성공단 폐쇄 등 안보위기를 박근혜 정부의 정책실패로 지적하고 대화 복원과 남북경협 확대 등을 대안으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더민주가 20대 총선에서 승리하면 개성공단 사태와 입주기업 피해 등에 대한 국정조사와 ‘개성공단 부흥 특별법’ 등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 3일 첫 대표연설에서 ‘경제민주화 시즌2’를 내세운 이 원내대표는 경제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당의 경제정책 기조인 ‘더불어성장론’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 원내대표는 애초 전날 연설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박근혜 대통령이 같은 날 국회연설을 요청하자 자신의 연설을 하루 미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