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을 앞두고 있던 2012년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비대위원이었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17일 국민의당에 공식 합류한다.
이 교수는 이달초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 당시 이미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이후 합류가 늦어지면서 관계이상설 등이 제기된 바 있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안철수 대표가 오전 11시30분 기자회견을 하고 이 교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도 참석할 예정이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교수는 대북문제에 대한 당의 대응을 이유로 정체성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와 관련,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급한 과제가 있기 때문에 생각의 차이에도 불구, 우리를 한 곳에 모이게 했다. 지금은 그것에 집중할 때”라며 “그것은 바로 양당 기득권 담합 체제를 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상돈 교수 국민의당 합류
국민의당에 합류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17일 오전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안철수 공동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이 교수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있던 2012년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새누리당 비대위원를 맡은 바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안철수 대표가 오전 11시30분 기자회견을 하고 이 교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도 참석할 예정이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교수는 대북문제에 대한 당의 대응을 이유로 정체성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와 관련,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급한 과제가 있기 때문에 생각의 차이에도 불구, 우리를 한 곳에 모이게 했다. 지금은 그것에 집중할 때”라며 “그것은 바로 양당 기득권 담합 체제를 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