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개성공단 임금, 북핵·미사일에 사용”

홍용표 “개성공단 임금, 북핵·미사일에 사용”

입력 2016-02-18 11:06
수정 2016-02-18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8일 개성공단에서 지급된 북한 근로자 임금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전용됐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홍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개성공단 임금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이용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 아니냐”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의 질의에 “임금으로써 달러로 지급된 70%가 당 서기실, 39호실로 간 것으로 파악되고, 이는 핵과 미사일, (당 지도부의) 치적 사업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답했다.

이어 홍 장관은 “개성공단 중단이 북한에 중요하고 의미있는 제재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북한에 악용되는 미사일 자금을 차단하고, 우리나라의 의지를 밝힘으로써 북한을 압박하고 국제사회에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