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3~4월 北 사이버테러 공격 예상”

이철우 “3~4월 北 사이버테러 공격 예상”

입력 2016-02-19 10:55
수정 2016-02-19 10: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3차 핵실험 이후에도 정부·언론 대상 공격”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19일 “북한이 2월에 미사일 실험을 했기 때문에 3월이나 4월, 즉 5월 (노동당) 당대회 전에는 반드시 사이버 (테러)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보·정보 당국의 보고 내용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항상 핵실험을 하고 난 다음 우리에게 사이버 공격을 해왔다”면서 “2차 핵실험을 2009년 5월에 했는데 2009년 7월에 우리 정부 기관에 대해 디도스 공격을 했고, 3차 핵실험을 2013년 2월에 했는데 한 달 후인 3월에 언론, 방송사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해온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3~4월에) 사이버 테러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크고, 그다음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그다음에 인물에 대한 위해 등의 순서로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