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 2. 23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크게 만들어 놓은 발사대에서 (2012년 12월 발사한 미사일보다) 더 큰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상존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질문에 “앞으로 북한이 추구하는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답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말 동창리 장거리미사일 발사장(북한은 서해 위성발사장이라고 주장)의 발사대 규모를 기존 50m에서 67m로 증축했다.
한편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핵심장비인 AESA(다기능위상배열) 기술개발에 국방과학연구소(ADD) 연구인력 41명이 배치돼 연구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인력을 54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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