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에도 학군단 생긴다…숙대·성신여대 이어 3번째

이대에도 학군단 생긴다…숙대·성신여대 이어 3번째

입력 2016-02-24 14:13
수정 2016-02-24 14: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11월 창단…내년 1월부터 훈련 시작

국방부는 여자대학 학군단(ROTC)을 추가로 설치할 대학으로 이화여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자대학 학군단이 설치되는 여자대학은 숙명여대와 성신여대에 이어 이화여대가 3번째다.

국방부는 작년 10월 여자대학 학군단 선발 공고를 내 이화여대를 포함한 4개 대학의 지원서를 받았고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사의 3단계 심사를 했다.

이화여대는 작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학군단 건물을 미리 신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방부는 “이화여대는 후보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지원을 약속하는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는 오는 3∼8월 중 학군후보생을 선발하고 올해 11월 1일 학군단을 창단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학군후보생 훈련을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여자대학 3곳에 학군단을 운영함으로써 매년 90명 가량의 우수 여성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방부는 여성 인력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군의 여군 비율을 빠르게 늘릴 계획이다. 2020년까지 여군 비율을 장교는 7%, 부사관은 5%로 늘린다는 목표를 3년 앞당겨 내년까지 달성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