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전 삼성상무, 광주 서을에 전략공천키로
더불어민주당은 29일 4·13 총선에서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광주 서을에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략공천했다. 이에 따라 광주 서을은 제1야당인 더민주의 간판 영입인사와 제2 야당 대표인 5선 거물 간 격돌로 광주는 물론, 호남 전체의 판세를 좌우할 격전지로 부상했다.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왼쪽)와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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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출신인 양 전 상무는 여상(광주여상) 출신으로는 처음 삼성전자 임원이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한 뒤 2011년 플래시설계팀 부장을 거쳐 2014년 상무로 승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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