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전북 지역 초선인 전정희(익산을) 의원이 29일 오전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컷오프(공천배제)’에 반발해 탈당한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컷오프로 공천에서 원천배제된 뒤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한 상태이다.
야권 내에서는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의당에는 조배숙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이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전 의원의 탈당 선언은 현역의원 컷오프 결과가 나온 이후 대구의 홍의락 의원에 이어 두번째이다.
홍 의원은 지난 25일 탈당 기자회견을 했으나 당내에서 구제론이 제기되고 있어, 대구시당측은 아직 탈당계를 공식 접수하지 않은 채 이날 탈당계 처리 문제를 중앙당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질의하는 전정희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위 중소기업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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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컷오프로 공천에서 원천배제된 뒤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한 상태이다.
야권 내에서는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의당에는 조배숙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이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전 의원의 탈당 선언은 현역의원 컷오프 결과가 나온 이후 대구의 홍의락 의원에 이어 두번째이다.
홍 의원은 지난 25일 탈당 기자회견을 했으나 당내에서 구제론이 제기되고 있어, 대구시당측은 아직 탈당계를 공식 접수하지 않은 채 이날 탈당계 처리 문제를 중앙당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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