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우파(right)보다는 ‘올바른’으로 이해”

“바른정당, 우파(right)보다는 ‘올바른’으로 이해”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09 14:08
업데이트 2017-01-09 14: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가칭) 당명채택회의에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공식 당명을 ‘바른정당’으로 확정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의원, 정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 의원.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가칭) 당명채택회의에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공식 당명을 ‘바른정당’으로 확정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의원, 정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 의원.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당명과 관련해 “우파정당(Right Party)이 아닌 ‘Right Choice’라는 바른 정당이라는 의미로 뜻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탈당파로 구성된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전일인 8일 공식 당명으로 ‘바른정당’을 확정했다.

남 지사는 9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바른이 오른쪽의 의미도 있는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게도 들릴 수 있겠지만 ‘Right Choice(올바른 선택), 이런 영어 표기를 쓰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저는 조금 더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당명을 원했다”면서 “예를 들어 ‘미래를 위한 전진’ 이런 당면을 원했다. 물론 당에서는 보수를 빼는 것에 대한 반발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여러 가지 생각이 다른 것을 하나로 모으다 보니 바른정당이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됐다”고 당명 확정 배경을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