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측 “潘, 대선 중도포기할 가능성 0%”

반기문 측 “潘, 대선 중도포기할 가능성 0%”

입력 2017-01-24 09:33
업데이트 2017-01-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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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潘 정치구상 밝히면 지지율 반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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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회동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2017. 01. 24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회동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2017. 01. 24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캠프에서 활동 중인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반 전 총장이 중도 포기할 가능성은 0%”라고 말했다.

캠프 내에서 정무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이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켜보셨으면 좋겠다. 내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지율이 약간 떨어진 것 때문에 언론에서 그런 관측을 하고 또 특정 정당에서 그런 걸 계속 이야기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어제 반 전 총장이 몇몇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지지율이 조금 떨어졌었지만, 그 밑으로 더 안 떨어지는 바닥도 있더라”라면서 “반 전 총장이 이제 온 지 열흘이 조금 넘었는데 본인이 정치적 구상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히면 또 지지율은 반등할 것이라는 게 저희의 믿음”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최근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이 귀국후 답보상태에 머물자 야권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불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반 전 총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아바타로, 설이 지나면 집에 갈 것”이라 비판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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