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오늘 국회 헌정기념관서 대선 출마선언

유승민, 오늘 국회 헌정기념관서 대선 출마선언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26 07:39
업데이트 2017-01-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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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5일 대구시 동구 용계동의 지역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5일 대구시 동구 용계동의 지역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6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뒤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출마의 변을 밝힌다.

앞서 유 의원은 “평소 헌법 가치를 강조해왔고 이를 지키는 것이 새로운 보수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출마 선언 장소로 헌정기념관을 택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유 의원의 출마선언문에는 ‘따뜻한 공동체’, ‘든든한 국가안보’, ‘민주공화국의 헌법 가치’, ‘경제위기와 안보위기를 극복하는 리더십’,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등의 키워드가 담길 전망이다.

유 의원은 25일 자신의 지역사무소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다음 대통령은 선거가 끝나자마자 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고 경제와 안보위기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된다”면서 “경제전문가는 제가 유일하고 국회 국방위와 외통위에 8년 있으면서 국가 안보에는 흔들림 없는 정책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선 출마선언 이후 유 의원은 종교 지도자 예방, 정치계 인사 면담 등 본격적 대권 행보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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