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당명 후보…국민제일당·새빛한국당·으뜸한국당

與 새 당명 후보…국민제일당·새빛한국당·으뜸한국당

입력 2017-01-26 15:42
업데이트 2017-01-26 15: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은 대국민 공모를 한 결과 새 당명 후보로 ‘국민제일당’,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을 당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누리당 함진규 홍보본부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일부터 26일까지 당명 대국민 공모를 한 결과 모두 5천853건이 접수됐다”며 “외부 홍보전문가가 포함된 당명개정TF 심의를 통해 당명 후보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명 후보 선정 기준으로는 ▲혁신하는 보수의 가치와 지향점 제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의 의미 ▲지속가능한 당명으로 미래와 통일을 준비할 것 ▲부르기 편하고 기억하기 쉬울 것 등이 고려됐다.

국민제일당은 새누리당이 국민을 향하지 못함을 자성하고 그 성찰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고 민생을 살피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새빛한국당은 대한민국의 기본 가치를 지키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당명 후보다.

으뜸한국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보수 정당으로서 대한민국을 가장 뛰어나게 만들어 국민 행복을 실천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새누리당은 설 연휴 기간 당명 후보군을 논의해 설 연휴 이후 새 당명을 확정하고 다음 달 10일께 로고와 상징, 당색(色)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함진규 홍보본부장은 “당명개정은 그동안 당이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리고 마음을 아프게 한 데 대한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는 데서부터 출발했다”며 “당명개정을 통해 새로운 마음으로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