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억류 한국인 6명…선교자·탈북자 3명씩”

국정원 “북한 억류 한국인 6명…선교자·탈북자 3명씩”

입력 2017-06-15 16:07
업데이트 2017-06-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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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외국인도 4명 억류”…“美, 웜비어 외 다른 미국인 석방 위해 접촉 예상”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이 6명이고, 한국계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15일 국회 정보위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이철우 정보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한국인 6명 중 3명이 선교활동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 목사이며, 나머지 3명은 탈북했다가 붙잡힌 것 같다고 보고했다.

또 한국계 미국인이 목사 1명 포함해 3명이고, 한국계 캐나다인도 억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납치 여부에 대해 “억류라고 했으니까 방북해서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철우 위원장은 정부가 한국인 석방을 위해 어떤 조처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웜비어가 석방됐으니 다른 미국인도 석방을 위해 접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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