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인권단체 “北 김정은 별장 경비부대 병사 1명 탈북”

대북인권단체 “北 김정은 별장 경비부대 병사 1명 탈북”

입력 2017-07-05 14:33
업데이트 2017-07-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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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별장 경비 근무를 위해 훈련받던 북한군 병사 1명(17)이 최근 탈북했다고 대북인권단체가 5일 전했다.

정 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 모처의 특각(김정은 별장)에서 훈련받던 신병 1명이 지난달 10일께 압록강을 도강해 탈북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에 따르면 탈북한 병사는 특각 경비부대에 입대해 25일째 훈련을 받던 중이며 현재 중국 내 안전 가옥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북한에서 특각의 군인들은 일반 군부대보다 상대적으로 의식주가 잘 돼 있지만, 그가 입대 전에 한류 문화를 접하면서 탈북 결심을 하게 됐다”고 탈북 동기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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