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수석대표 “北, 공연내용은 ‘민요·세계 명곡으로 구성’ 밝혀”

南수석대표 “北, 공연내용은 ‘민요·세계 명곡으로 구성’ 밝혀”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1-15 22:00
수정 2018-01-15 22: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늘 회담서 남북 공동공연은 논의되지 않아”

북한 예술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의 우리측 수석대표를 맡은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15일 북한의 공연 내용과 관련, “통일 분위기에 맞고 남북이 잘 아는 민요와 세계 명곡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고 소개했다.

이 실장은 이날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실무접촉 종료 뒤 귀환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렇게 전했다.

그는 ‘남북 합동공연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느냐’는 질문에 “오늘 회담에서 공동공연에 대해서는 논의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북은 이날 실무접촉에서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파견한다. 북측 예술단은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진행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