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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언론, 밀양사고 두고 정쟁으로 몰아 야당 비난”

홍준표 “언론, 밀양사고 두고 정쟁으로 몰아 야당 비난”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29 09:38
업데이트 2018-01-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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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9일 “언론이 밀양사고를 양비론과 정쟁으로 몰아 야당을 비난한다”며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다.
인사말하는 홍준표 대표
인사말하는 홍준표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양인재개발원에서 2월 임시국회 전략수립을 위해 열린 의원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 보수 언론의 실명을 거론하며 “곤란하면 아예 야당 기사를 쓰지나 말든지”라며 “무슨 약점이 그리 많은지 정론지를 자처하는 언론조차 저러니 세상은 좌파정권을 찬양하는 언론시대로 가나보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언론이) 통합도 아닌 제3·4 미니정당 기사만 대문짝만하게 늘어놓는다”며 “5공 시대도 안 하던 논조를 보니 이제 ‘좌파 폭주 정권’의 주문대로 언론도 가나보다”고 거듭 비난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 국민이 알아줄 때까지 참고 기다리겠다. 숨통을 틔워줄 사회관계서비스망(SNS)이라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며 “밀양의 억울한 죽음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애도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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