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셀카 찍은 남북한 피겨 페어 선수 감강찬과 김주식

함께 셀카 찍은 남북한 피겨 페어 선수 감강찬과 김주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2-06 15:52
업데이트 2018-02-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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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선수들이 함께 셀카를 찍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페어 국가대표 감강찬(왼쪽) 선수가 북한 대표팀 김주식 선수와 함께 찍은 셀카.  감강찬 선수 인스타그램
피겨스케이팅 페어 국가대표 감강찬(왼쪽) 선수가 북한 대표팀 김주식 선수와 함께 찍은 셀카.
감강찬 선수 인스타그램
한국 피겨스케이팅 페어 국가대표 감강찬 선수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습 끝나고 주식이 형이랑~ 홧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올렸다.

감강찬 선수가 올린 사진은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김주식 선수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이었다.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남북한 동반 훈련을 마친 직후에 찍은 사진이다.

5일 오후 남측 김규은-감강찬 조와 북측 렴대옥-김주식 조는 강릉아이스아레나 연습링크 훈련장 얼음 위를 함께 누볐다.

김규은-감강찬은 지난해 2월 일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렴대옥-김주식을 처음 만났다. 지난해 여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는 브뤼노 마르코트 코치에게 함께 지도를 받기도 했다. 당시 북한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에게 김치를, 한국 선수들은 김밥을 대접하며 우정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규은-감강찬과 렴대옥-김주식은 오는 9일 오전 11시 45분에 시작하는 페어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통해 맞붙게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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