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칠레서 교통사고로 우리국민 1명 사망·3명 중상”

외교부 “칠레서 교통사고로 우리국민 1명 사망·3명 중상”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10 14:51
업데이트 2018-02-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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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를 여행중이던 우리 국민 4명이 지난 7일(현지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0일 “7일 오전 5시경(현지시간) 칠레 여행 중인 우리 국민 4명이 우버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산티아고 공항 고속도로 인근에서 역주행하던 현지 개인용 차량과 정면충돌해 20대 남성인 우리 국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20대 여성 1명, 30대 여성 1명, 20대 남성 1명 등 우리 국민 부상자 3명은 입원 상태에서 필요한 치료·수술을 받았으며, 사망자 시신은 현지의 국립 사망자 안치소에 안치돼 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그는 “관할 공관인 주칠레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담당 영사를 현지 병원에 급파하여 우리국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부상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담당의사 면담, 통역 제공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교부는 피해자 상태를 지속 파악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추가 입국 시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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