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委 부위원장에 이목희 前의원

일자리委 부위원장에 이목희 前의원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18-04-02 21:12
업데이트 2018-04-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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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노동·복지 아우르는 적임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에 재선(17·19대) 의원 출신 이목희(65) 전 의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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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희 전 의원. 연합뉴스
이목희 전 의원.
연합뉴스
일자리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노동·복지와 관련된 국회 상임위와 당내 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면서 “노동·복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 관점에서 발을 땅에 딛고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평가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김천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전국섬유노동조합 기획전문위원과 한국노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할 때 발기인으로 참여해 정치권에 진출했다.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의 노동특보를, 2012년 대선 때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 기획본부장을 맡았다. 문 대통령은 6월 보궐선거 출마(인천 남동갑)로 사임한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2차관 후임으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임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8-04-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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