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이인제 충남지사 출마, 올드보이 아닌 계륵보이”

신동욱 “이인제 충남지사 출마, 올드보이 아닌 계륵보이”

입력 2018-04-03 15:00
업데이트 2018-04-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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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의원이 3일 ‘6·13 지방선거’ 충남도시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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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3일 국회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3일 국회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을 가장 젊은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저보다 더 유능한 인물이 후보가 되어 침체된 충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고대했지만, 당 안팎의 어려운 상황이 저에게 무거운 짐을 안겨주었다.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오랜 정치 경험에서 단련된 역량을 다 바쳐 반드시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사와 노동부 장관을 지냈고 네 차례 대선에 출마한 이력이 있는 이 전 의원은 그간 여러 차례 정치적 고비를 겪으면서도 불사조(피닉스)처럼 재기해 ‘피닉제’(피닉스+이인제)라는 별칭을 얻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 출마 선언, 올드보이 아니라 계륵보이 꼴이고 피닉제 아니라 박물관용 후보 꼴이다. 돌려막기 카드 꼴이고 울며 겨자 먹기 꼴이다. 버리긴 아깝고 먹으면 탈나는 후보 꼴이고 흘러간 레코드 꼴이다. 한물간 빅매치 꼴이고 총알받이로 안성맞춤 꼴이다. 유통기한 끝난 후보자 꼴”이라는 평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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