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당정,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검토하겠다”

김태년 “당정,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검토하겠다”

입력 2018-04-10 10:29
업데이트 2018-04-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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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0일 5월 8일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민주당과 정부는 올해 어버이날부터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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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예산안 논의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예산안 논의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어버이날에 출근해야 해서 가족 얼굴을 보기 어렵고, (또) 부모께 죄송한 상황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면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에 입각한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와 관련, “사상 초유의 자본시장 교란 행위로, 직원 실수나 일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아니라 위조 주식 사건”이라면서 “증권사 내부통제의 문제이자 금융 당국의 시스템 문제로 매우 엄중한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신뢰가 무너지면 시장 질서가 무너지고 경제가 마비될 수도 있다”면서 “당국은 신속하고 엄격한 진상조사를 통해 일벌백계하기 바란다”면서 “비차입 공매도가 이뤄진 점을 볼 때 차입 공매도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금융 당국이 전반적으로 시장 점검에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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