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도 지두부 총사퇴... 2개월 내 전당대회 개최

바른미래당도 지두부 총사퇴... 2개월 내 전당대회 개최

입력 2018-06-15 11:52
업데이트 2018-06-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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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표정으로 대화하는 유승민 박주선
무거운 표정으로 대화하는 유승민 박주선 바른미래당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중 대화하고 있다. 2018.6.13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15일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키로 했다.

박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망연자실하면서 당을 지지하고 당 역할에 기대했던 많은 국민께 참담한 심정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최고위원 전원이 대표와 함께 동반 사퇴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민주주의는 책임 정치라고 생각한다. 책임은 단호해야 하고 조건이 없어야 한다”면서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책임져야 할 사람 입장에서는 핑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최고위원을 포함한 지도부가 사퇴함에 따라 김동철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아울러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2개월 이내에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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