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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김경수가 드루킹에 의존했다는 건 침소봉대”

김진표 “김경수가 드루킹에 의존했다는 건 침소봉대”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8-01 12:54
업데이트 2018-08-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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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문제는 특검이 의도적으로 수사내용 흘리는 것”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진표(71·4선) 의원은 1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해 대선 전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정책을 자문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마디로 침소봉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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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다음 총선은 100% 경제심판 선거”
김진표 “다음 총선은 100% 경제심판 선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진표(71) 의원이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후보는 2020년 총선이 ‘경제심판 선거’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경제를 살려야 하며, 경제 전문가인 내가 몸을 던져서라도 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2018.8.1.
연합뉴스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은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이 굳건했었는데 드루킹이라는 자에게 의존하면서 정책을 만들었다, 공약을 만들었다는 것이 말이 안 되는 일”이라며 “대선 공약은 수많은 전문가가 모여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토론을 해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진짜 문제는 수사내용이 언론에 흘러나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특검이 의도적으로 흘리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특검이 수사 결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을 등에 업고 여론 재판으로 몰아가면서 불행한 일까지 벌어졌는데 지금도 그런 행위를 이어가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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