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전대 출마 안한다… 黃·吳·洪도 나오지 마라”

김병준 “전대 출마 안한다… 黃·吳·洪도 나오지 마라”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9-01-24 17:46
수정 2019-01-25 0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金, 계파 논쟁 재점화 우려 공개 촉구

“黃, 친박·탄핵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吳·洪도 당에 부담이 되는지 잘 알 것”
黃 “내 갈길 갈 것” 吳 “동의 어렵다”
이미지 확대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를 마친 후 2·27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를 마친 후 2·27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를 저울질해 온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그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 등 유력 당권 주자의 동반 불출마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황 전 총리 출마가 걱정”이라며 “친박(친박근혜) 프레임과 탄핵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당에 대한 기여가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박과 탄핵 프레임은 당내 통합을 방해하고 보수통합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그나마 약해진 계파 논쟁이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오 전 시장과 홍 전 대표에 대해서도 “오 전 시장의 문제점 역시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지만 홍 전 대표에 대한 이야기도 당에 어떤 부담이 되는지 당원들이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탈당한 이력이, 홍 전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의 참패를 막지 못한 점이 출마의 걸림돌로 꼽히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제가 출마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며 명확히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의 요구에도 유력 당권 주자들은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다. 황 전 총리는 “지금 우리 상황이 누구는 하고, 누구는 뒤로 미루고 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과 한국당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희생을 다하면서 봉사하는 그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다.

오 전 시장도 “대권 주자들은 이번에 나오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당원의 판단을 받아야 하는 문제”라며 “누구는 대권 주자고 누구는 대권주자가 아닌지 쓰여 있는 것도 아닌데 그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한국당의 한 재선 의원은 “황 전 총리, 오 전 시장, 홍 전 대표 등은 이미 움직였기 때문에 이제 와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기자회견은 전대 이후 자신의 역할 찾기 등을 위한 메시지로 읽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대 출마설에 휩싸인 김무성 의원은 “나는 출마한다는 말은 안 했다”며 “당에 위기가 오면 나서겠다는 것인데 계속 몰아가지 마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홍 전 대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만나 단일화를 논의한 것에 대해 “만난 것은 사실인데 합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병주 서울시의원, ‘제13회 한류힙합문화대상’ 힙합문화발전 공헌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이 한국 힙합문화의 건전한 발전과 제도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3회 한류힙합문화대상’에서 힙합문화발전 공헌상을 받았다. ‘제13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은 2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힙합문화협회와 한류힙합문화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한국예총 등이 후원했다. 전 의원은 힙합을 포함한 청년 대중문화가 일회성 소비에 그치지 않고 지역문화와 교육, 예술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거리문화로 인식되던 힙합을 공공문화 영역으로 끌어올려 청소년과 청년이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류힙합문화대상 선정위원회는 “전병주 의원은 지방의회 차원에서 힙합문화를 문화정책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제도권과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지역 기반 힙합문화 활성화와 세대 간 문화 이해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현장에서 묵묵히 문화 생태계를 지켜온 예술인과 활동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thumbnail - 전병주 서울시의원, ‘제13회 한류힙합문화대상’ 힙합문화발전 공헌상 수상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9-01-25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