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원로대표, 美 지소미아 압박 규탄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SCM)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성당 교육관에서 시민단체와 사회원로 대표들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유지를 압박하는 미국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5.4%로 집계됐다.
지난 6일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48.3%)보다 7.1%포인트 늘었다.
‘종료 결정을 거두고 지소미아를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은 4.4%포인트 감소한 33.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1.4%였다.
6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외교부 방문에 맞춰 지소미아폐기 주장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1.6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다만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종료 결정 철회’가 다수였고, PK에서는 종료 결정 ‘유지’와 ‘철회’ 여론이 팽팽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