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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우한 폐렴’ 확산 가능성 조기 차단” 긴급 지시

정세균 “‘우한 폐렴’ 확산 가능성 조기 차단” 긴급 지시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1-20 14:56
업데이트 2020-01-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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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15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15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국내 첫 확진자 발생에 “대응조치 만전 기하라”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은 환자를 완벽하게 격리하고 치료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어 “환자의 이동 및 접촉경로, 접촉자 등에 대한 추적조사 등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해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방역 진행상황 등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불안감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35)이 우한 폐렴에 감염됐다고 밝히고,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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