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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키우던 반려동물이 작고를 하셨다” 표현 화제

황교안 “키우던 반려동물이 작고를 하셨다” 표현 화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1-22 09:56
업데이트 2020-01-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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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반려동물 5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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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반려견 동반카페 마포다방에서 열린 반려동물 공약 발표에서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에게 동물보호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있다. 2020.1.21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반려견 동반카페 마포다방에서 열린 반려동물 공약 발표에서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에게 동물보호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있다. 2020.1.21
뉴스1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몇 년 전에 반려동물을 키우다 14년 만에 (반려동물이) 작고를 하셨다. 보낼 때 가슴이 무겁고 아팠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작고’란 사람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로 고인이 되었다는 뜻이다. 반려동물의 죽음을 이야기할 때는 비유적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너다’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황 대표는 “반려동물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왔다. 한국당이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한 것도 사회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반려동물 문화와 복지시스템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시각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런 시각이 전제되지 않으면 반려인의 요구와 바람을 제대로 이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료비나 유기, 학대 등 문제는 반려인만의 문제로 치부될 수 있다. 앞으로 지속해서 선진적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반려동물 5대 공약으로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방안과 세제혜택 △동물보호센터 및 펫시터 기능 확대-명절 휴가철 반려동물 돌봄 쉼터 강화 △반려동물 관리기구 마련 및 동물경찰제 확대 △유기견 입양 시 진료비 20만원 지원 및 유기견 보호기간 최소 30일로 연장 △기금마련 통한 반려동물 공적보험제도 도입 추진을 제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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