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초심 안 변했다…정치는 가장 큰 봉사”

안철수 “초심 안 변했다…정치는 가장 큰 봉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5-06 22:24
업데이트 2020-05-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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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앞두고 국토 종주를 시작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오전 전남 여수시 율촌면 율촌산단 도로를 달리고 있다. 안 대표는 수도권을 향해 오전과 오후에 2∼3시간씩 달리며 하루에 30km씩 이동할 계획이다. 2020.4.2  연합뉴스
4·15 총선을 앞두고 국토 종주를 시작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오전 전남 여수시 율촌면 율촌산단 도로를 달리고 있다. 안 대표는 수도권을 향해 오전과 오후에 2∼3시간씩 달리며 하루에 30km씩 이동할 계획이다. 2020.4.2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6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해서 어떤 당과도 연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스로 보수라고 말한 적 없는 야권 인사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열린 토론’에 출연해 ‘미래통합당과 연대 또는 연합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우리가 낸 안에 대해 여당이 동의하면 여당과 손잡고, 야당이 동의하면 야당과 손잡고 통과시키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 아닌가. 우리가 누군가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권력이 있고 책임 있는 것은 여당 아닌가. 진보가 됐든 보수가 됐든 끊임없이 책임 많은 정부·여당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견지했다. 사익 추구 정치, 편 가르고 싸움만 하는 정치, 국민을 아래로 보는 국가주의적 정치를 바꾸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 초심이 변하지 않았다. 정치야말로 사회적인 가장 큰 봉사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번 총선에 대해 “국민의 뜻이 하늘의 뜻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결과라고 본다”며 “이번 경우에는 여당의 승리가 아니라 야당의 패배라고 했다”라고 평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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