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온두라스 대통령 부부 확진에 “쾌유 기도”(종합)

문대통령, 온두라스 대통령 부부 확진에 “쾌유 기도”(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6-19 23:01
업데이트 2020-06-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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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文·에르난데스 대통령, 일주일 전 정상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판정을 받은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 부부에게 트위터를 통해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며칠 전 (에르난데스) 대통령과 통화에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과 온두라스의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는데, 내외분의 확진 소식을 접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대통령과 영부인의 빠른 쾌유와 온두라스의 코로나 극복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적었다. 이 메시지는 온두라스 공용어인 스페인어로도 작성됐다.

온두라스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각) TV 연설을 통해 자신과 아내, 보좌진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루 뒤인 17일 병원에 입원했다.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EPA=연합뉴스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EPA=연합뉴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한국시각) 에르난데스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했다. 당시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한국이 우수한 방역 체계를 갖추고 코로나 위기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점을 축하드린다. 한국의 리더십과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온두라스는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지지해 준 우방국”이라면서 “한국의 경험 공유 등이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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