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1. 5. 2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회의에 배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권한대행은 27일 예정돼 있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오전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확진자는 국민의힘 당직자로,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확진자와 직접 접촉은 아니지만 동선이 겹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전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여야 당대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여야 5당 대표 초청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이호승 정책실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