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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당선인 소명 충실한 수행에 미력하게나마 조력”

김건희 “당선인 소명 충실한 수행에 미력하게나마 조력”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3-10 11:35
업데이트 2022-03-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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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일 서울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홀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일 서울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홀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 그늘진 곳에 당선인이 더욱 관심 갖도록 함께 노력”
당선 확정된 순간에도 모습 드러내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10일 “당선인이 국민께 부여받은 소명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곁에서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뉴스1에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 당선인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뉴시스엔 ‘당선 후 대통령 배우자의 모습’과 관련한 질문에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대통령 배우자의 최우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건이 허락한다면 정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소외계층이나 성장의 그늘에 계신 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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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2.3.4 [공동취재]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2.3.4 [공동취재] 연합뉴스
윤 당선인의 후보 시절 공식 선거운동에 등판하지 않은 김 여사는 전날 당선이 확정된 순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영부인을 지원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아울러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는 ‘영부인’이라는 말도 쓰지 말자고 했다. 부인에게 공적인 역할을 맡기지 않겠다는 선언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렸었다. 김 여사의 역할론과 맞물려 해당 공약이 구체화 될지 주목된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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