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대통령 취임식 때까지 50여일간 운영될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일하는 정부’ 기조를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국정비전과 과제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인수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건물 입구에서 윤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을 비롯한 24명의 인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 현판식을 진행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인수위 현판식과 전체 회의를 마친 뒤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 인근의 식당에서 곰탕과 만두로 점심 식사를 했다.
이날 오찬에는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참석해 윤 당선인과 한 테이블에 앉았다. 대선 후 첫 만남이었다.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70분가량 환담을 하며 식사했다.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