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 “서울시장, 100% 국민경선…송영길·박주민 포함”

[속보] 민주 “서울시장, 100% 국민경선…송영길·박주민 포함”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4-21 14:16
업데이트 2022-04-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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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공천 배제 취소
고용진 수석대변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후 발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0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턴 앞에서 당내 서울시장 공천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20 김명국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0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턴 앞에서 당내 서울시장 공천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20 김명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송영길 전 대표·박주민 의원의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공천 배제(컷오프)를 취소하고 100% 국민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회의 후 기자들에게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서울시장 후보는 100% 국민경선으로 한다”면서 “결선투표를 실시하고 TV 토론을 1회 이상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두 사람에 대한 배제없이 이들을 포함해 22일까지 추가로 후보를 영입하고 그 중 적정 숫자를 경선에 포함해 후보를 정하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전날 심야회의에서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송영길·박주민 컷오프’ 결정을 토대로 서울시장 공천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날 회의를 다시 열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유럽 사이버범죄 방지 협약 가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참석자의 지지발언을 듣고 있다. 2022.04.20 김명국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유럽 사이버범죄 방지 협약 가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참석자의 지지발언을 듣고 있다. 2022.04.20 김명국 기자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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