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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4인 본선 진출…이준석계 전원 컷오프 통과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4인 본선 진출…이준석계 전원 컷오프 통과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3-02-10 10:41
업데이트 2023-02-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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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당원 6000명 여론조사 컷오프
최고위원 김병민 김재원 김용태 민영삼
정미경 조수진 태영호 허은아 통과
친윤 현역 3인 박성중 이만희 이용 탈락
이준석계, 이기인까지 전원 컷오프 통과
13일 제주 시작으로 7회 합동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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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이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기현 의원, 안철수 의원, 천하람 변호사, 황교안 전 대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본선에 김기현 의원, 안철수 의원, 천하람 변호사, 황교안 전 대표(가나다순) 4인이 진출했다. 빅2를 형성한 김·안 의원이 무난하게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고, 뒤늦게 전당대회에 도전한 천 변호사가 출마 선언 일주일 만에 본선에 올랐다. 황 전 대표도 본선 진출로 당원들의 견고한 지지층을 재확인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유흥수 선관위원장이 당 대표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최고위원 4인의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지난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컷오프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를 결정됐다. 선관위는 예비경선 여론조사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 대표에 도전했던 윤상현·조경태 의원은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4인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 본선에는 김병민 전 비대위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정미경 전 의원, 조수진 의원, 태영호 의원, 허은아 의원이 진출했다. 탈락자는 문병호 전 의원, 박성중 의원, 이만희 의원, 이용 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이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는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정식 터닝포인트 대표, 이기인 경기도의원, 장예찬 청년재단이사장 4인이 본선 문턱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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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가 7일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구혁모, 장예찬, 이기인, 김정식,옥지원, 지성호, 정진석 비대위원장, 유흥수 선관위원장, 김석기 사무총장, 이욱희, 양기열, 김영호, 서원렬, 김가람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 2. 7 도준석 기자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가 7일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구혁모, 장예찬, 이기인, 김정식,옥지원, 지성호, 정진석 비대위원장, 유흥수 선관위원장, 김석기 사무총장, 이욱희, 양기열, 김영호, 서원렬, 김가람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 2. 7 도준석 기자
본선 진출자가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경기도 막이 올랐다. 본선 진출자들은 이날 오후 2시 한자리에 모여 정정당당한 승부를 약속하는 ‘더 나은 미래 서약식’을 한다.

오는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14일 부산·울산·경남, 16일 광주·전북·전남,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 23일 강원, 28일 대구·경북, 3월 2일 서울·인천·경기에서 총 7차례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당 대표 후보는 오는 15일 TV조선, 20일 MBN, 22일 KBS, 3월3일 채널A에서 4차례 TV 토론회에서 맞붙는다. 오는 27일에는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서 선출직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다.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위와 1위 후보가 10~11일 결선투표를 실시해 12일 당 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전당대회 본경선 선거인단은 83만 9569명이다. 대의원 8944명, 책임당원 78만 6783명, 일반당원 4만 3832명이다. 선거인단의 나이별 비율은 10~20대 7.78%, 30대 10.03%, 40대 14.59%, 50대 25.56%, 60대 29.24%, 70대 이상 12.8%다. 지역별로는 서울 14.79%, 인천·경기 23.0%, 부산·울산·경남 18.64%, 대구·경북 21.03%, 대전·세종·충북·충남 14.56%, 광주·전북·전남 2.13%, 강원·제주 5.76%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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