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 물으니 “정치 혐오 원인은 정치인의 위선”…국내 첫 챗GPT 정치 대담집 출간

챗GPT에 물으니 “정치 혐오 원인은 정치인의 위선”…국내 첫 챗GPT 정치 대담집 출간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3-08-21 18:42
수정 2023-08-21 18: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승현, 국내 첫 챗GPT 정치 대담집
“정치 양극화 원인은 낙하산 인사”

이미지 확대
‘조승현이 묻고 챗GPT가 답하다’ 저자 제공
‘조승현이 묻고 챗GPT가 답하다’
저자 제공


챗GPT를 통해 한국 정치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대안을 제시한 대담집이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 조승현 정치의미래연구소장이 최근 출간한 ‘조승현이 묻고 챗GPT가 답하다!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는 정치 전반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챗GPT가 답하는 형식으로 “정치인에 대한 불신과 정치 혐오의 원인을 정치인의 위선”이라고 진단했다.

21일 조 소장에 따르면 챗GPT는 “국민에게 양보를 강요하는 직업인 정치인이 정작 자신은 양보는커녕 탐욕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국민이 정치인들을 신뢰하지 않고, 따라서 국정운영의 비효율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조 소장은 “정치인들은 입만 열면 ‘서민의 편’, ‘서민의 정당’이라면서, 서민들이 만원 버스와 지옥철을 타고 다니는 동안 국회의원들은 서민들의 세금으로 최고급 자동차인 제네시스를 타고 다닌다”라며 “틈만 나면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니며, 서울 강남에 아파트를 소유하는 등의 위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챗GPT는 정치 양극화의 원인은 ‘낙하산 인사’라고도 진단했다.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정부, 준 공공기관, 공기업, 각종 협회, 민영기업 등에 수만 명의 여당 인사들이 취업하고, 동시에 수만 명의 야당 인사들이 실직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현상이다. 집권 여당을 끌어내려야 야당 인사들의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여당 발목잡기에 매진하며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사활을 건다는 것이다.

조 소장은 “야당은 야당의 역할인 비판과 견제를 넘어서 증오와 저주를 퍼붓는다”며 “여당 인사들도 실직을 하지 않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울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협치는 실종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따라 챗GTP는 “대통령의 인사 권한을 제한하고 의회의 승인을 통해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시정해야 정치를 통해 사회가 통합될 수 있다”는 대안을 내놨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20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출범식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뜻을 모아 연합회를 공식 출범하는 자리로, 지역 상권의 공동 대응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의원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이자 생활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연합회 출범이 상인 간 연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관악경제의 대동맥이자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경제 현장”이라며 “이번 연합회 출범이 상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별 점포를 넘어선 협력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연합회가 현장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의원은 “앞으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 참석

조 소장과 챗GPT가 내놓은 대안은 ▲대통령의 인사 권한 제한 ▲인사 과정에 의회 승인을 거치는 규정 도입 등으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시정하는 것이다. 한국 정치가 사회 통합의 역할을 하기 위한 조건이다. 권력이든 자본이든 한 곳에 집중되면 탐욕이 되기 때문에 ‘분산’에 방점을 둬야 한다는 진단도 나왔다. 조 소장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입법 및 정책 수립 경험, 청와대 행정관으로서 정책집행 등 국정운영을 조감했던 경험, 정당 당직자로서 민주주의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이해할 수 있던 경험에서 얻은 정보보다 훨씬 방대하고 깊이 있는 정보들이 챗GPT의 인공지능 속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