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카리브 6개국 장관급 인사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尹, 카리브 6개국 장관급 인사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3-10-10 19:24
업데이트 2023-10-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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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가 인사 접견
“부산은 대한민국 발전 이끈 회복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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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단체 접견
윤석열 대통령,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단체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올란도 하벳 벨리즈 지속가능개발·기후변화·재난관리부 장관, 에벌리 폴 쳇 그린 앤티가바부다 외교·농업·통상·바부다담당부 장관, 카미나 존슨 스미스 자메이카 외교·통상부 장관, 윤 대통령, 알버트 람찬드 람딘 수리남 외교·국제비즈니스·국제협력부 장관, 앤디 윌리엄즈 그레나다 동원·이행·혁신부 장관, 로돌포 사봉해 카리브 국가연합 사무총장.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카리브 6개국 장관급 인사들을 접견하고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들과 만나 부산이 전쟁의 폐허 위에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끈 회복력의 상징임을 소개하고, “2030부산엑스포가 세계의 과학, 역사, 문화를 공유하는 연대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에 카리브 6개국 인사들은 다음날 있을 부산 방문 계획에 기대감을 표하며 “한국의 노력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한국과 카리브 지역 국가들이 비록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 왔으며, 미래의 여정을 함께 할 오랜 친구”라고 말했다. 또 지난 9월 유엔 총회 때 많은 카리브 지역 국가들과 양자회담을 개최한 점을 상기하며 “양 지역 간 협력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도 했다.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은 2011년에 창설된 이래 매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된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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