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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행정전산망 마비 송구…근본적 대책 마련할 것”

與 “행정전산망 마비 송구…근본적 대책 마련할 것”

윤예림 기자
입력 2023-11-19 12:08
업데이트 2023-11-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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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시스템 서비스 장애, 회의 주재하는 한덕수 총리
행정 시스템 서비스 장애, 회의 주재하는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날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로 공공기관의 대국민 민원 서비스가 중단된 사태와 관련해 시도·새올행정시스템 장애 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1.18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로 공공기관 대국민 민원 서비스가 중단된 데 대해 사과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로 많은 국민께서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데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신속한 시스템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은 17일 오전부터 장애를 일으키면서 지방자치단체 현장에서는 전산망 마비로 민원서류 발급 업무가 전면 중단됐다.

당일 오후부터는 정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마저 멈추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정부24 서비스는 전날 오전부터 임시 재개된 상태다.

윤 선임대변인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장애 대응체계와 서버 관리 시스템에 허점이 없었는지 면밀히 살피고 더 탄탄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시스템의 완전 정상화를 위한 관계 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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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서비스장애 대책본부회의 주재하는 이상민 장관
전산서비스장애 대책본부회의 주재하는 이상민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행정전산서비스장애 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11.18 연합뉴스
한편 행정안전부는 월요일인 20일 시스템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 행정전산망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정보관리원)에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100여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복구 인력은 전산망 장애를 일으킨 네트워크 장비 등을 교체했고, 여러 차례 시스템 점검과 테스트를 진행해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전날 “지방행정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지자체 민원실과 ‘정부24’에서 업무처리가 지연·중단돼 국민께서 큰 불편을 겪으셨다”며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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