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선친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은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3.12.12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결심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최근 선친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았다며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올린 바 있다.
이어 “아무리 칠흑 같은 어둠이 저를 감쌀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계신 것을 믿고 기도하라는 아버지의 신앙을 저도 믿는다”고 덧붙였다.
윤예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