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선대위 김현 대변인은 8일 4ㆍ11 총선 서울 종로 정세균 후보에 대한 새누리당의 논문표절 의혹 제기에 대해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은 출처를 모두 밝힌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논평을 내고 “경쟁자인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가 매우 급한 모양”이라며 “투표일을 사흘 앞두고 패색이 짙어지자 대변인단을 동원해 흑색선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회전자도서관의 논문검색 결과 정 후보는 경희대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브랜드이미지가 상품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89쪽에 새누리당이 표절이라고 주장한 논문(정치마케팅과 우리나라 정당의 이미지 형성에 관한 실증적 연구)을 참고문헌으로 명기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주장은 대꾸할 가치도 없는 억지”라며 “자신이 있으면 홍사덕 후보가 직접 이야기하라. 이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자 명예훼손으로,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잦은 당적 변경, 지역구 변경 등 홍 후보의 도덕적 하자에도 불구하고 정 후보는 정치의 미래와 정치 1번지 종로의 자존심을 생각해 검증공세를 자제해 왔다”며 “그러나 대변인단까지 동원해 흑색선전을 유포하고 총선을 진흙탕 선거로 몰아가려 하면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 전광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정 후보가 지난 2004년 2월 경희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이 1991년 6월 고려대 경영대학원에 제출된 이모씨의 석사학위 논문 상당 부분을 고스란히 베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그는 논평을 내고 “경쟁자인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가 매우 급한 모양”이라며 “투표일을 사흘 앞두고 패색이 짙어지자 대변인단을 동원해 흑색선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회전자도서관의 논문검색 결과 정 후보는 경희대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브랜드이미지가 상품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89쪽에 새누리당이 표절이라고 주장한 논문(정치마케팅과 우리나라 정당의 이미지 형성에 관한 실증적 연구)을 참고문헌으로 명기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주장은 대꾸할 가치도 없는 억지”라며 “자신이 있으면 홍사덕 후보가 직접 이야기하라. 이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자 명예훼손으로,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잦은 당적 변경, 지역구 변경 등 홍 후보의 도덕적 하자에도 불구하고 정 후보는 정치의 미래와 정치 1번지 종로의 자존심을 생각해 검증공세를 자제해 왔다”며 “그러나 대변인단까지 동원해 흑색선전을 유포하고 총선을 진흙탕 선거로 몰아가려 하면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 전광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정 후보가 지난 2004년 2월 경희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이 1991년 6월 고려대 경영대학원에 제출된 이모씨의 석사학위 논문 상당 부분을 고스란히 베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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