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이색 유세전 ‘눈길’…일부 네거티브 공세 ‘눈쌀’

막바지 이색 유세전 ‘눈길’…일부 네거티브 공세 ‘눈쌀’

입력 2012-04-08 00:00
수정 2012-04-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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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막바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경기지역 후보들의 이색 유세전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선거를 3일 앞둔 8일 오전 11시께 호계사거리 주변 안양동안을 새누리당 심재철 후보 진영에서는 비보이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댄스가 한창이었다.

대학생들의 댄스가 펼쳐지고 있는 사이 심 후보는 유세차량 위에서 색소폰을 들고 ‘내사랑 내곁에’ ‘마이웨이’ 등을 직접 연주하며 이목을 끌었다.

심 후보측 선거운동원들은 쓰레기봉투를 들고 거리를 청소하는 것으로 유세를 대신했다.

오산시 민주통합당 안민석 후보 진영에서는 특유의 정당 색인 노란색의 ‘곰돌이 푸우’가 등장했다. 거리마다 아이와 함께 나온 유권자들에게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산 단원갑 통합진보당 조성찬 후보 진영에서도 ‘못말리는 짱구’ 캐릭터 차림의 운동원이 등장해 아이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반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당선을 위해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나선 모습도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자신을 민주노동당 당원이었다고 밝힌 한 시민은 군포중심상가에서 ‘강도에게 군포시를 맡길 수 없다’고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선전전을 펼쳤다.

이 곳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유영하 후보가 민주통합당 이학영 후보의 강도·상해 전과를 문제삼아 네거티브 공세가 한창이다. 이학영 후보측도 유영하 후보가 변호사직을 수행하면서 수임한 성범죄 사건을 거론하며 똑같이 네거티브로 맞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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