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새정련 최고위원 “문재인 사퇴하고 통합전대 추진하자”

유승희 새정련 최고위원 “문재인 사퇴하고 통합전대 추진하자”

장은석 기자
입력 2015-12-11 11:08
수정 2015-12-11 1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11일 문재인 대표가 당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고 통합전대를 추진하자는 뜻을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도권 중재안이란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지도체제)과 다를 게 뭐가 있냐”면서 “전당대회에서 당원과 국민 지지로 선출된 최고위원들이 문·안 두 사람이 지명하는 비대위원으로 교체되는 게 총선 대책이냐”고 비판했다.

유 최고의원은 “답은 문·안을 넘어 천정배, 정동영, 손학규 까지 다 포함하고 가능하면 정의당까지 포함하는 통합전대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 최고위원은 문 대표가 사퇴하고 최고위원 중심으로 전당대회를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문 대표가 앞장 서서 최고위와 당무위에서 통합전대를 추진할 것을 제안드린다”면서 “통합전대 대표직 출마 여부와 상관없이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당헌에 따른 당대표 대행과 최고위를 통해 통합전대를 준비해 성사시키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