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미용사 자매 증인 채택

오늘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미용사 자매 증인 채택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1-09 08:56
업데이트 2017-01-09 08: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꽉 다문 입, 진실은…
꽉 다문 입, 진실은… 우병우(왼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22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 출석해 입을 굳게 다문 채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오른쪽은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한 조여옥 대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9일 여는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에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이 예상돼 ‘김빠진 청문회’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은 모두 20명이다.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윤전추 행정관 등 8명은 앞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한 바 있다.

또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과 조여옥 전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 7명은 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새로이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사 자매인 정송주ㆍ매주씨, 추명호 국가정보원 국장, 구순성 대통령경호실 행정관 등 5명이 추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가운데 조윤선 장관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추명호 국정원 국장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안봉근ㆍ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은 연락이 닿지 않거나 회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