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 인스타그램 캡처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인 하일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해외 청년들에게는 술보다 흔한 마약’ 토론회를 좌장 자격으로 이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조성남 법무부 국립법무병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하일은 자신의 마약 투약 경험담을 토대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릴 예정이다.
태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해외에서 마약 실태를 생생하게 경험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외 사례 비교를 통해 대한민국 마약 문제의 현주소를 되짚고 마약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일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당시 녹화 직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재판에 넘겨져 2019년 8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일은 2020년 모친의 사망에도 형을 마치지 못한 관계로 미국 정부로부터 비자 발급을 거부당해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태영호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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