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표단 육로로 방문…軍 통신선도 곧 재개 전망

北 대표단 육로로 방문…軍 통신선도 곧 재개 전망

입력 2013-06-10 00:00
업데이트 2013-06-10 11: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남측 경의선 경비대 北 대표단 경호임무도 수행

서울에서 12∼13일 열리는 남북당국회담 때 북측 대표단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문하기로 남북이 합의함에 따라 서해지구 군 통신선도 곧 재개통될 전망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대표단이 육로로 오면 우리 군에서 관할하게 된다”며 “따라서 군 통신선을 활용해 서로 입경 여부를 통제하고 지원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군 통신선도 그에 맞춰서 복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측 대표단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우리 측을 방문할 때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근무하는 남측 경의선 경비대는 북측 대표단에 대한 경호 임무도 수행하게 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육로 방문에 남북이 합의했기 때문에 서해 군 통신선도 곧 개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측은 지난 3월 27일 서해지구 군 통신선 3회선(직통전화·팩스·예비선)을 일방적으로 단절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