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 처음 입장 밝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30일 일본군 위안부 협상 결과와 관련, “일본 측에서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언행들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외교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번 협상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사안이기 때문에 타결된 후에 결국 합의의 성실하고 신속한 이행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기가 양국 간 신뢰가 쌓이는 선순환이 되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양측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이 협상 타결 이후 관련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윤병세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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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211차 정기 수요시위’가 진행됐다. 정부 관계자들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5-12-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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