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 투나이트 정신으로 北 도발 막겠다”

“파이트 투나이트 정신으로 北 도발 막겠다”

입력 2016-02-02 22:46
수정 2016-02-0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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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달 주한 美8군사령관 취임

한미연합사령부는 2일 토머스 밴달(57) 미국 육군 중장이 주한미군 육군 병력을 총괄하는 미8군사령관에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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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밴달 주한 미8군사령관
토마스 밴달 주한 미8군사령관 연합뉴스
밴달 사령관은 이날 주한미군 용산기지에서 열린 미8군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전임자인 버나드 샴포 육군 중장으로부터 지휘권을 물려받았다.

밴달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8군의 사명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공격과 도발을 억제하는 신성한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한국군과 함께 강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파이트 투나이트’(당장 오늘 밤 전투가 벌어져도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정신)의 전투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6-02-0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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