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원 육군부대 33명 코로나 무더기 집단 확진

[속보] 강원 육군부대 33명 코로나 무더기 집단 확진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11-23 10:50
업데이트 2020-11-23 10: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철원 소재 육군부대 31명 집단감염

이미지 확대
걸어 잠근 부대 문
걸어 잠근 부대 문 5일 경기 포천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군 관계자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부대 문을 닫고 있다. 이 부대에서 간부와 병사 36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군 당국은 포천 지역 전 부대의 외출을 통제했다. 사진은 본문과 직접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강원도 철원과 화천에 있는 육군부대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3명이 무더기로 집단 확진됐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철원 소재 육군부대에서는 병사 26명과 간부 5명 등 31명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대에서는 지난주에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진단 검사 결과 진행했다.

다른 철원 육군부대와 화천 육군부대에선 각각 간부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당국은 병력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부대원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3명으로 늘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